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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해 9월 2일 상견례 이후 교섭을 진행해 온 2019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조합원 총회를 열고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해 70.2% 찬성으로 협상을 타결시켰다.


투표는 대표 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2013명 중 1922명이 참여해 9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결된 합의안에는 기본급은 동결했지만 보상 격려금 200만원을 비롯해 총 888만원의 일시보상금을 지급하고, 매월 상여기초 5%를 지급하는 공헌수당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공헌수당 신설로 고정급 인상 효과는 물론 통상시급 4.7% 인상과 함께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 고통 분담을 위해 노사 공동 명의의 사회공헌기부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르노삼성차 노사는 임금 협상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양측의 입장 대립으로 협상이 공전되면서 전면 파업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파업 참가율 저조로 노조가 협상에 복귀하면서 결국 합의안이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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