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규모 유통·하도급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경기도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대규모 유통업 납품업체, 자동차부품 납품업체 등 도내 중소납품업체 1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 유통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와 하도급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로 나눠 진행된다. 대규모 유통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는 계약 체결 과정상 불공정거래행위, 불공정행위 경험 여부 및 유형, 불공정행위에 대한 업체 대응 및 보복행위 발생 여부, 대규모유통업법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다. 하도급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는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전속거래 강요, 기술탈취와 유용행위,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수급사업자의 대응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통 및 하도급 분야의 부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