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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벨로스터 N’ 경주차 단일 차량으로 레이싱 대회를 진행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벨로스터 N 컵(VELOSTER N Cup)’의 시범 경기를 개최하고,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풀 시즌으로 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N’은 현대차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차다.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란 동일 차종·사양의 경주차로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며, 벨로스터 N 컵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될 예정인 ‘TCR 코리아(TCR KOREA)’의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지역 시리즈, 국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최고 수준의 리그인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연간 총 10회 개최된다.

TCR 코리아는 TCR 시리즈의 한국 대회로 현대자동차의 i30 N TCR을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이 경쟁할 예정이며,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3번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TCR 코리아의 두 번째 일정으로 벨로스터 N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오너스데이 행사’가 오는 9월 말 진행될 예정인데, 현대차는 이 행사에서 벨로스터 N 컵 경주차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출시 첫 고성능 차인 벨로스터 N으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 ‘벨로스터 N 컵’을 개최한다고 전했다.